[IE 금융]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 유족의 폭로와 함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이 불거지자 기업 광고에서 속속 지워지고 있다. 이들 기업 가운데 금융권 유일하게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한 신한금융 역시 김 씨의 노출을 최소화하며 추이를 지켜보는 중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사이공점을 포함한 신한베트남은행 몇몇 현지 지점이 은행 외부에 걸린 김수현 광고판을 철거하기 시작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8월15일 신한베트남은행의 새 브랜드 앰배서더에 한류스타로 아시아권에서 영향력을 펼친 김 씨를 발탁했으며 이에 앞서 같은 해 6월 자산관리 브랜드 '신한 프리미어' 모델에도 김수현을 기용한 바 있다. 이는 고객군별 상이했던 자산관리 브랜드 명칭을 그룹 차원에서 일원화한 브랜드로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작년 11월 최신 금융 트렌드와 생활정보를 담은 매거진을 발간하면서 표지에 김 씨를 활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신한 프리미어 광고 및 광고 메이킹 영상, 새해인사 등 김수현이 나오는 다수의 영상을 내렸다. 신한금융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그와 관련한 게시물을 찾아볼 수 없다. 신한금융과 김수현의 광고 계약 기간은 오
[IE 산업] 하이트진로가 '청정라거' 콘셉트로 지난 2019년 3월 출시한 '테라(TERRA)' 맥주의 제2 도약을 위해 캠페인 전개. 19일 하이트진에 따르면 이번 '테라 Jump Up 2025!' 캠페인으로 6주년 맞은 테라의 재활성화 및 대세감 확대 활동을 시작. '100% 청정맥아' '100% 리얼탄산' 테라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6년 만에 52억 병 판매. 소비심리 위축과 같은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우려되는 상황임에도 하이트진로는 테라 출시 6주년을 재도약의 계기로 삼은 뒤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 먼저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해 브랜드 가독성 및 로고 주목도 강화. 또 출시 6년 만에 브랜드 모델을 변경. 기존 모델 공유는 지난 2019년 3월 테라 출시 당시 모델로 발탁, 6년간 활동. 이 외에도 가정 시장 확대에 따른 시장세분화 전략으로 채널별 신규 취급품목(SKU) 확대와 소비자 편의성 증대 행사를 기획. 특히 테라의 청정 이미지와 적합성이 뛰어난 이종 업체 브랜드와의 협업 마케팅을 실시. 테라 브랜딩과 음용 경험 제공을 위한 전국 야구장 마케팅은 물론, 전주가맥축제, 홍천강 별빛음악 축제 등 지역
[IE 산업] 삼성전자와 하만이 CJ CGV와 차원이 다른 편의성 및 몰입감을 선사하는 미래형 인공지능(AI) 영화관 구축에 대한 협력 시작. 18일 삼성전자와 하만, CJ CGV는 전날 CGV용산아이파크몰 SCREENX 4관에서 'AI 시네마 혁신(AI Cinema Innovation)을 통한 미래형 영화관 구축'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이번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 CJ CGV 정종민 대표이사, 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아마르 수바시(Amar Subash) 부사장이 참석. CJ CGV 차세대 영화관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내놓은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Onyx)'와 하만의 고객∙공간 맞춤 음향 솔루션이 적용. 더불어 시스템 에어컨∙공기청정기와 같은 쾌적한 시청 환경을 선사하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공조 기기와 '삼성 컬러 이페이퍼(Samsung Color E-Paper)'도 탑재.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의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영화관 종이 포스터를 대신할 수 있어 운영∙관리 효율을 높임. 또 상영관 내 환경과 설비·각종 기기는 삼성전자 AI B2B 설루션인 '스마트싱
[IE 문화] IBK기업은행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발달장애 작가 육성 프로젝트 'IBK드림윙즈 2025'를 운영한다. 1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IBK드림윙즈는 미술 분야에 재능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를 발굴, 전문 예술인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며 지난 2023년 시작해 올해 3회차다. IBK드림윙즈 2025 지원 자격은 아동·청소년 시기 전문 미술 교육 경험이 있으며 현재 외부기관에서 교육을 받지 않는 만 19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 작가다. 특히 올해는 차상위계층 지원자에 대한 가점제도를 운영한다. 또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다섯 개 지역에서 회화·도예 분야 총 10명의 IBK드림윙즈 작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작가들은 각 지역에서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주2회 전문 강사의 미술 교육을 받을뿐더러, 연 2회 기업은행이 서울 및 지방에서 주관하는 작품 전시회에 참가한다. 더불어 작가와 작품을 홍보하는 PR영상 제작과 소정의 작품 활동비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밀알복지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받아 참가신청서와 자신의 작품이미지 5점 이상을 첨부해 이
[IE 금융] 제4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이 일주일 정도 남은 가운데 유력 후보자 중 하나였던 '더존뱅크 컨소시엄'에 이어 '유뱅크 컨소시엄'도 이번에 신청을 포기하기로 했다. 17일 유뱅크 컨소시엄의 주최사 렌딧에 따르면 유뱅크 컨소시엄은 오는 25~26일에 있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에 접수하지 않기로 했다. 렌딧 김성준 대표는 "불안정한 경제와 정국 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 시점을 재검토하기로 했다"며 "다만 이런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하반기 중 다시 추진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청 시점은 추후 금융당국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유뱅크 컨소시엄이 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하나의 과정이고 인터넷은행 설립 추진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부연했다. 유뱅크 컨소시엄은 외국인, 고령층까지 타깃을 넓혔으며 자체 개발 신용평가모형을 장점으로 앞세워 '중금리 대출'에 집중한 인터넷은행 설립 준비에 한창이었다. 이 컨소시엄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렌딧, 핀테크 플랫폼 자비스앤빌런즈, 트래블월렛, 현대해상 등이 참여한 상태며 IBK기업은행 역시 합류를 검토 중이다
[IE 산업] 롯데네슬레코리아가 내년 3월을 끝으로 운영 종료. 17일 네슬레와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롯데네슬레코리아 운영을 내년 1분기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합의.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지난 2014년 네슬레와 롯데그룹(롯데푸드)가 각각 지분 50%를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 이 합작법인은 네슬레 커피 브랜드인 네스카페 외에도 초콜릿분말음료, 과일분말음료, 커피크리머, 펫케어 제품 등을 국내에서 생산·유통·판매. 주요 브랜드로는 스타벅스 앳홈, 블루보틀, 킷캣 등. 네슬레코리아는 합작법인 운영 종료를 앞두고 다음 달부터 '네슬레 퓨리나 펫케어' 사업 진행. 이는 현재 롯데네슬레코리아에서 운영 중인 반려동물 사업 부문인데, 이달 안에 네슬레코리아로 영업권이 이전. 양사 발표에 네슬레코리아 노동조합(노조)은 비상대응체제에 돌입. 운영 종료 후 약 300여 명의 합작법인 노동자 고용에 관한 입장과 계획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이유. 이와 관련해 네슬레와 롯데웰푸드는 합작법인 임직원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지원 조치를 진행한다는 방침. 네슬레코리아 토마스 카소 대표는 "글로벌 우선순위와 국내 시장 상황, 양사의 공통된 역량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
[IE 산업] 홈플러스가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개인 재산을 사재출연해 소상공인 채권을 지급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현재 소상공인 채권 지급에 필요한 소요 금액을 추산 중"이라고 알렸다. 이날 홈플러스는 브리핑 자료를 통해 "주주사에서 자금 사정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채권을 빠르게 지급할 수 있도록 홈플러스에 재정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주주사와 실무 협의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소상공인들의 채권 지급을 완료할 계획"고 설명했다. 전날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회생절차와 관련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김형주 회장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상공인 거래처에 신속히 결제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마련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경영 실패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고 규모와 시기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 없이 이런 입장문을 내놓은 것에 대해 비난의 시선이 잇따랐다. 홈플러스 노동조합(노조)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병주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사회적 압박이 거세지자 마지못해 사재 출연이라는 조치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며 "진정 어린 사과도 없이 해외로
[IE 금융] 제4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 유력 후보자 중 하나였던 '더존뱅크 컨소시엄'의 주최사 더존비즈온이 인터넷은행 참여를 포기했다. 단기적 변동성을 일으킬 수 있는 신규 사업보다 기존 비즈니스 설루션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전략을 튼 것. 17일 더존비즈온은 "혁신 금융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을 재조정하면서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은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지난해 더존비즈온은 자사의 축적된 기업 데이터와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영역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은행을 준비했었다. 그러나 안정적으로 성장 중인 기존 비즈니스 설루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자 인터넷은행은 접기로 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기존 은행업의 경쟁을 고려한 전략, 재무, 법률, 정보통신산업(ICT) 등 다각도의 컨설팅을 받은 뒤 경영진 숙고 끝에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독보적인 데이터 기반의 금융 플랫폼을 완성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와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존뱅크에는 현재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인터넷은행에 지분 투자가 없는 신한은행이 유력
[IE 금융] SC제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3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억 원(5.6%) 감소. 14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8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72억 원(12.1%) 증가. 이번 실적은 비용 관리와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에도 홍콩 H지수 ELS 상품의 배상 추정액(1030억 원)을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식한 데 따른 것. 이자이익의 경우 순이자마진(NIM) 개선에도 대고객여신 및 수신 규모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4.7% 하락. 비이자이익은 소매금융그룹 자산관리 부문의 판매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6% 상승.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보다 605억 원(6.2%) 감소했으며 충당금전입액의 경우 281억 원(18.0%) 감소한 1284억 원 기록. 지난해 12월 말 자산 규모는 전년 12월 말(85조7008억 원)과 유사한 수준인 85조8409억 원.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38%로 전년 동기 대비 0.02%포인트(p) 뜀. 이 기간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09%로 0.47%p 축소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3%p 뛴 0.42%,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9.0%p 하락한 206.43%로 집
[IE 산업] 홈플러스가 최근 기업회생으로 불편을 겪는 협력사, 입점주, 채권자 등 관계자들에게 사과, 모든 채권을 변제하기로 약속했다. 전날 기준 홈플러스의 상거래채권 총상환액은 3400억 원이다. 홈플러스 조주연 사장은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하루라도 빨리 회사를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법원에서 신속하게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기 때문에 현재 빠르게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13일 상거래채권 총 3400억 원을 상환했으며 대기업과 브랜드 점주를 제외한 대부분 영세업차 채권은 곧 지급될 것"이라며 "13일 기준 현금시재는 약 1600억 원이고 영업을 통해 매일 현금이 들어오는 점을 봤을 때 잔여 상거래채권 지급도 문제가 없다"고 제언했다. 또 그는 이 자리에서 홈플러스의 영업 지표를 소개했다. 조 사장은 "회생 절차가 시작된 지난 4일 이후 한 주간 매출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작년 동기 대비 13.4% 뛰었고 고객 수도 5% 증가했다"며 "더불어 하이퍼, 슈퍼, 온라인 유지율은 95%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정상화를 위해 대기업에 양해를 부탁하기도 했다.
[IE 금융] MG손해보험(MG손보)이 우선협상대상자였던 메리츠화재마저 인수를 포기하면서 다섯 번째 매각 시도도 무산으로 돌아갔다. 이에 MG손보의 청산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 13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예금보험공사(예보)에 메리츠화재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한다고 공시했다. 메리츠금융은 "예보로부터 MG손보 매각과 관련해 MG손보의 보험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이전(P&A) 거래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각 기관 견해 차이 등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8월 MG손보 매각 공고에 깜짝 등장해 같은 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MG손보 노동조합(노조)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이 노조는 사무금융노조 중에서도 강성 노조로 꼽힌다. 노조 측은 메리츠화재가 우량 자산만 선별하는 P&A 방식을 통해 노동자들을 해고할 것을 우려해 고용 승계를 요구하며 메리츠화재의 실사를 막았다. 이에 메리츠화재는 직원 10% 고용 유지와 250억 원 규모의 위로금을 제시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 이번 매각 실패로 지난 2023년부터 시작
[IE 금융] 신한·삼성·현대 등 몇몇 카드사가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기업회생에 들어간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중단.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날 늦은 오후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현대카드가 홈플러스 상품권몰에서 결제를 차단.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몰에 접속하면 '카드사 사정에 의해 신한·삼성카드로 구매 및 충전이 일시적으로 제한될 예정'이라는 공지가 게재. 공지사항을 보면 현대카드가 빠졌지만, 뒤늦게 현대카드도 합류. 이들 카드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카드로는 아직 결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나머지 카드사도 이를 검토 중. 앞서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신라면세점과 CJ푸드빌, CGV, 에버랜드 등 제휴사들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제한. 상품권을 받은 다음 홈플러스로부터 대금을 늦게 받거나 수령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 상품권은 상거래채권이므로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이어도 전액 변제할 수 있지만, 법원 승인을 받아야 변제가 이뤄져 대금 지연은 불가피한 상황. 이와 관련해 홈플러스는 전체 상품권 결제액의 96%가 126개 오프라인 점포에서 거래되기에 제휴처에서 받지 않더라도 충격은 크지 않다고 설명. 그러나 카드사도 이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이통사) 세 곳에 판매장려금 담합 혐의로 114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자 이통 3사 모두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12일 공정위는 브리핑을 열어 이통 3사의 판매장려금을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총 1140억 원(잠정)의 과징금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담합 통한 '번호이동' 순증감 조정…시장 경쟁 제한 앞서 이통 3사는 지난 2014년 12월 과도한 판매장려금을 지급한 것에 대해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위반으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제재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이들은 자율규제를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위협회(KAIT)와 시장상황반을 운영했는데, 이 과정에서 담합을 진행했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공정위는 "3사가 상황반에 참여하면서 각 사의 번호이동 상황, 판매장려금 수준 등 정보 공유를 하면서 2015년 11월께 특정 사업자에게 편중되지 않도록 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합의 이후 3사는 상황반 운영이 끝나는 지난 2022년 9월까지 특정 사업자에서 번호이동이 순증감이 편중될 경우 협의를 통해 판매장려금을 인상이나 인하하는 식
[IE 산업] 롯데GRS의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이달 13일 '밀키 바닐라 엔젤' 신메뉴 2종을 출시. 12일 롯데GRS에 따르면 엔제리너스는 지난달 배우 이준혁 씨를 브랜드 광고 모델에 발탁, 그의 애칭 '밀키 바닐라 엔젤(밀바엔)'을 활용한 마케팅 기획을 준비. 그 일환으로 '밀바엔' 시그니처 신메뉴를 개발. 3월13일 이준혁 씨 생일에 맞춰 출시 예정인 이번 메뉴는 밀크 쉐이크 베이스에 바닐라 풍미를 더한 밀키바닐라엔젤 '밀크쉐이크'와 바닐라 크림 베이스에 크림 라테를 더한 밀키바닐라엔젤 '에스프레소(HOT·ICE)'. 여기 더해 엔제리너스는 브랜드·모델·고객 간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엔제리너스 L7홍대점과 석촌호수DI점에 오프라인 생일 카페를 오픈. 이달 13~16일까지 운영하는 생일 카페는 엔제리너스(ANGELINUS)와 밀바엔의 공통 접점인 '엔젤'을 연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인테리어 요소를 배치했으며 ▲포토존 ▲등신대 ▲굿즈 ▲방명록 존 등 마련. 또 오전 11시부터 생일 카페 방문 고객이 신메뉴를 주문하면 이준혁 포토카드와 엽서, 띠부띠부씰 등이 동봉된 특전 패키징을 일 220명 한정 선착순 제공. 이 외에도 생일 카페 방문 인
[IE 문화]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MoMA)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아트 작품들을 이제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12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 '현대카드 MoMA 디지털 월(Digital Wall)'이 걸렸다. 이는 뉴욕현대미술관 메인 로비에 설치된 '현대카드 디지털 월(Hyundai Card Digital Wall)'과 같은 형태다. 뉴욕현대미술관은 지난 2022년 11월 메인 로비에 가로 7.21m, 세로 7.44m 크기의 스크린을 설치, 여러 작가의 실험적인 디지털 아트 작품들을 상영하고 있다. 이번 현대카드 본사에 걸린 디지털 월은 현대카드가 후원한 뉴욕현대미술관 디지털 아트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월을 통해 첫 번째로 선보이는 전시 '빛(Light)'은 네덜란드 출생의 시각 예술가 라파엘 로젠달(Rafaël Rozendaal)의 대표 작품 25점을 상영한다. 이는 MoMA의 건축·디자인 부서 시니어 큐레이터 파올라 안토넬리(Paola Antonelli)와 큐레이토리얼 어시스턴트 아만다 포멘트(Amanda Porment)가 기획했다. 종이 위에 스케치한 이미지를 아주 작은 용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