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4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구34도, 대전 33도, 서울과 광주 32도, 대전은 31도까지 올라어제보다 2도에서 4도 정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계속 올라가면서 강원 영서와 대구, 경북 내륙에 이어 서울과 경기 동부지역 등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으로 내려가 있어 내주 초까지 불볕더위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또이날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지만,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는 관측이다. 아울러 5일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지만 강원 영서에는 한 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국제] 미국 상무부가 베트남을 거쳐자국에수출되는 일부 한국과 타이완산 철강제품에 최대 456%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보도를 보면미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한국과 베트남에서 생산된 철강제품이 베트남에서 경미한 공정을 거쳐 내식성 철강제품(CORE)과 냉연강판(CRS)으로 미국에 우회 수출되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성명에 포함된설명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2월과 2016년 2월부터 각각 우리나라와타이완의 해당 철강제품에 관세를 부과 중인데관세 부과 이후 베트남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내식성 철강제품과 냉연강판이 각각 332%, 916% 급증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는 미국 내 내식성 철강제품 및 냉연강판 생산업체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미국 무역법의 엄격한 집행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1차적인 관심사라는강조도보탰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경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개발에 매년 1조 원 수준의 집중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일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모인가운데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1조 원 집중 투자 등과 관련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실시 중이라고 알렸다. 조 정책위의장의 말을 빌리면 정부는 차제에 우리 반도체 산업 핵심 소재·부품·장비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경쟁력 강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 있고언론 발표 몇 달 전부터 준비해왔다.이달 중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별도발표할 예정으로 일부 언론의 일본수출규제 대응논의가 없다는 비판은 사실과 다르다는 제언이다. 여기 더해당정청은 최근 경기 하방리스크 확대에 대응한 경제활력 보강 및 일자리 창출에 최대 방점을 두고 총력을 기울여가장 시급한 6조7000억 원 규모 추가경정(추경)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통과 즉시 2개월 내 70% 이상 추경예산을집행한다는 구상이다. 경기 활력 제고의 핵심인 수출 총력지원 강화 및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책금융·공기업 투자도 늘려 세제 인센티브 등 가용 가능수단을 총동원하는 동시에 10조 원 플러스 알파 수준의 투자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국내관광 활성화와 소비 등 내수 활력 제고 노력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GTX B노선에 대한 예타조사 조기 완료 등 광역교통망 투자 지속 등을 통해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를 유도하고, 규제 샌드박스 사례 100건 조기 창출 및 규제자유특구 지정,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창출 등 지역의 산업과 혁신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당초 2조 원에서 2조3000억 원으로 더 확대하고 금융비용 부담경감을 위해 초저금리 대출을 당초 계획보다 5000억 원 늘려2조3000억 원 지원한다. 또한 제로페이 활성화도 지원하면서투자 촉진을 위한 세법 개정안, 한국형 실업부조 도입을 위한 법률 제정안, 최저임금법 및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의 조속한 입법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해찬 대표는 고위당정청 모두발언에서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위반으로자유무역을 천명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합의를 무색하게 만든 모순적 행동인 만큼민관 공동대책 수립 등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G20에서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돼 최악 국면을 피했지만, 세계 경제 둔화는 계속될 것 같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민간투자 활성화, 산업·고용 위기지역 등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첨언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사회] 제주도에서전 남편을 무참히 살해한고유정(36)이 범행을 위해 구입한 뒤 숨겨둔 것으로 보이는 졸피뎀 처방전 라벨을 현 남편 A씨(37)가 찾아 2일 제주지검에 제출. 이 증거물은 경찰의 압수수색 당시에는 찾지 못했던 것. 3일국민일보 기사를 보면 A씨는 이날 고 씨가자신의 파우치 속 일회용 물티슈 뒷면에 부착해놓은 약품의 라벨 사진을 이 매체에 제공. 이는 고 씨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졸피뎀의 처방전 라벨인데 처방받은 사람인 고유정의 이름과 날짜, 약품명 등이 명시. 라벨대로라면 고 씨는전 남편 살해 여드레전인 지난 5월17일 하루 한 알만 먹도록 권고된 알약 형태의10㎎짜리졸피뎀 총 7알 처방. 전문가의 말을 빌리면 고 씨가 받아온 졸피뎀 한 알은 불면증을 겪는 성인 1명을 서서히 잠들게 할 수 있는데7알을 한 번에 복용할 경우 정신을 잃을 수 있는 수준. 보통 처음서너 알을먼저 내준 후 약효가 들지 않을 경우 일주일 분(7알)을 처방하는 만큼 고 씨가 약국을 여러 차례 찾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의 첨언. A씨가 라벨을 발견한 건 지난달 29일로 경찰 수사가 지지부진하자 자신의 변호사와 함께 청주 자택에 가 집안을 뒤진 끝에 고 씨의 파우치 속에서 일회용 물티슈 뒷면에 붙어있던 졸피뎀 라벨 발견. 고 씨가 제주에 가기전인 지난 5월17일 주거지인 충북 청주 자택에서 약 20㎞ 떨어진 약국을 찾아수면제일종인 졸피뎀을 처방받았다는 게 제주지검의 조사 결과로라벨 속 날짜와 일치. 이후 제주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 모 씨(36)를 만나카레에 졸피뎀을 섞어 먹인 뒤 살해. 키 180㎝, 몸무게 80㎏건장한 체구의 강 씨는 졸피뎀 탓에 저항하지 못했다는 기존 설명에도 부합. 이와 관련해 A씨는 "고유정이 평소 들던 가방이 압수수색 이후에도 집에 남아 있었던 건 졸피뎀 구입 사실을 숨기기 위해 따로 보관한 것"이라고 주장. 한편 앞서 제주지검은 이달 1일 고유정을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40) 측이 술자리 해프닝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경찰은 수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있던 동료들과의 술자리 중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2명에게 입맞춤을 하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다. 피해 여성 중 한 명이술자리가 끝난 이날 오전 6시44분쯤 인근 지구대에찾아가 "술자리에 갔다가 성추행을 심하게 당했다"며 "이민우가 양 볼을 잡고 강제로 키스하면서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기도 했다"고 성추행 정황을 알렸다. 이에 대해 같은 날 이민우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이민우 관련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는 서두의 공식입장을 내놨다. 입장문을 보면 이번 사건은 본인 확인 결과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고, 현재는 당사자 간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가 풀린 상황이다.무엇보다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지만 강제추행으로 신고해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는 내용도 있다. 그러면서도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갖고 깊이 반성 중이라는 언급도 보탰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사회] 이제경찰과 소방 등 긴급구조기관이포털사이트 등에서 자살위험자의 개인정보를 받을 수 있게 돼 적극적인 생명구호조치가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2일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알렸다. 현재까지는 경찰과 소방 등 긴급구조기관이 온라인등에서 자살암시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아도 포털사이트 등으로부터 개인정보를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적절한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긴급구조기관에서 자살 위험자의 이름이나 위치 등을 파악하지 못할 때포털사이트 등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자료의 열람이나 제출을 요청할 수 있다.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지난해 말 기준직전 3개월간 하루평균이용자가 10만 명 이상이거나 매출액이 10억 원 이상인 사업자로, 제공 요청을 받으면 성명이나 전화번호 등 보유한 정보에 한해 제공해야 한다. 아울러해당 기관 등은 개인정보 요청·제공 사실을 해당 개인정보 주체에게 통보하고, 받은 개인정보는 3개월 후에 파기해야 합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일본 정부가 발표한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정당성을 주장했다. 2일요미우리신문에 실린 인터뷰 기사를 보면 아베 총리는 전날 경제산업성이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의 수출 규제 강화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세계무역기구(WTO)의 규칙에 정합적이다(맞다). 자유무역과 관계없다"며 "국가와 국가의 신뢰관계로 행해온 조치를 수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요미우리신문은아베 총리가 한국과의 신뢰관계가 손상되자 관리 강화 조치를 취했다는 생각을 밝힌 것이라고 진단했다. 일본 정부는 전날 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 핵심 소재 3개 품목 중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에칭가스등 세 개 품목의한국 수출 절차 간소화 우대 조치를 4일부터 없앤다면서대항조치가 아니라고 제언했다. 이런 가운데 아베 총리는 지난달 30일 북미 정상의판문점회동과 관련한 질문에는 "북미 프로세스의 진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응대했다. 또"조건을 달지 않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정상회담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전달했다"며 "다양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결의로 납치 문제의 전면적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주요 은행의 6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전월보다 3조 원 이상 늘었다. 이는 집단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 2일 국내 주요 시중은행 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총 587조2531억 원으로 전월보다 3조7743억 원 증가했다. 이 중 주담대 증가폭이 가장 컸다. 지난달 말 잔액은 421조4929억 원으로 한 달 사이 3조281억 원 뛴 것. 주요 은행 주담대는 작년 11∼12월 4조 원가량 늘며 가파르게 올랐으나 올해 1∼3월에는 전월 대비 2조3000억∼2조6000억 원 많아지면서 증가세가 둔화됐다. 그러나 4월에 다시 전월보다 3조 원 증가했고 5월에는 2조7033억 원, 지난달에는 3조281억 원 늘며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 지난달 말 잔액을 지난해 6월 말과 비교하면 8.8% 상승했다. 이처럼 주담대 증가폭이 커진 것은 집단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주요은행의 집단대출 잔액은 138조711억 원으로 전달보다 1조9819억 원 올랐다. 한편 지난달 말 주요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02조4306억 원으로 전달보다 5586억 원 뛰었다.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은 5월 말보다 1조3924억 원 늘어난 227조9907억 원이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정치] 북한의 유일한 통신사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소통창구역할을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일 '판문점 회동'을 우호적으로 보도했다.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관계의 새돌파구를 열기 위한 생산적 대화들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조선중앙통신은 회담 전후 상황을 상세히 알리면서 '김 위원장이 6월 30일 오후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제의에 따라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했다'며 '1953년 정전협정 이후 66년만에 조미(북미) 두 나라 최고수뇌들이분단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에서 서로 손을 마주잡고 역사적인 악수를 하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졌다'고 제언했다. 또김 위원장을 문재인 대통령이 ‘자유의 집’앞에서 맞이해 반갑게 인사했다며 '적대와 대결의 산물인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서 북남조선과 미국의 최고수뇌들이 분단의 선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만나는 역사적인 장면은 전 세계를 커다란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오랜 세월 불신과 오해, 갈등과 반목의 역사를 간직한 판문점에서 화해와 평화의 새역사가 시작됐음을 보여줬다'며 '조미최고수뇌들의 단독환담과 회담은 긴장상태를 완화하며 두 나라 사이의 불미스러운 관계를 끝장내고 극적전환하려는방도적문제들과 이를 해결함에 있어서 걸림돌인우려사항과 관심사적문제들을설명하고 전적인 이해와 공감을 표시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조미최고수뇌분들께서는 앞으로도 긴밀히 연계하며 조선반도비핵화와 조미관계에서 새돌파구를 열기위한 생산적인 대화들을 재개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훌륭한 친분관계가 있었기에 단 하루 만에 오늘과 같은 극적인 만남이 성사될 수 있었다'고 첨언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의 훌륭한 관계는 남들이 예상 못하는 좋은 결과들을 계속 만들어낼 것이며 부닥치는 난관과 장애들을 극복하는 신비스러운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는김 위원장의 발언이 보태졌다. 끝으로 조선중앙통신은 '조미 두 나라 최고수뇌들은회담결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며 '조미대결과 갈등의 상징으로 굳게 닫혔던 판문점 분단의 문을 활짝 열고 역사를 뛰어넘을 세기적만남을 이룩한 조미 두 나라 최고수뇌들의 과감한 대용단은 뿌리깊은 적대국가로 반목 질시해온 두 나라 사이에 전례 없는 신뢰를 창조한 놀라운 사변'이라고 기술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스포츠] 올 시즌 사이영상 페이스를 보이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이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2001년박찬호, 2002년김병현, 작년추신수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네 번째다. 그것도 올스타전 선발로 나선다. 무엇보다 한국 프로야구 출신 선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가 된 건 류현진이 최초다. 류현진은 1일MLB사무국이 발표한올스타전 양대리그 투수와 야수 후보 선수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투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과 함께클레이튼커쇼(LA 다저스),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12명의 투수가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진이다.다저스 선발 투수 중에선 류현진, 커쇼, 워커 뷸러 세 명이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으로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2위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있다. 올스타전은 오는 10일 오전 8시30분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홈구장인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다. 한편 류현진은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전반기마지막등판이 잡힌 만큼정규리그처럼 나흘을 쉬고 닷새 만에 등판하는 일정에 맞춰큰 부담 없이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KT가 지난해 BPF도어(BPFDoor)와 같은 강한 악성코드에 서버가 감염된 사실을 알고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채 은폐한 것으로 파악됐다. BPF도어는 리눅스 기반 시스템을 노리는 고도화한 백도어 악성코드를 의미한다. 네트워크 패킷 필터링 기술인 BPF(Berkeley Packet Filter)를 통과 못 하는 일반 악성코드와 달리 네트워크 트래픽에 숨어 특정 신호를 받으면 명령을 수행한다. 올 초 불거진 SK텔레콤(SKT) 해킹 당시에도 큰 피해를 줬다. 6일 KT 해킹 사고를 조사 중인 민관 합동 조사단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중간 조사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개최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KT는 작년 3월부터 7월 BPF도어와 웹셸을 비롯한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 43대를 발견했지만, 이를 정부에 신고하지 않았다. 특히 일부 감염된 서버에는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단말기 식별번호(IMEI) 등 개인정보가 저장됐었다. 이와 관련해 조사단은 "엄중히 보고 있으며 사실관계를 면밀히 밝히고 관계기관에 합당한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 조사단은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에 의한 소액결제 및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펨토셀 운영 및
[IE 금융]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기시정조치인 '경영개선권고'를 받으면서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이자 지급을 중단하게 됐다. 이 증권을 발행할 당시 계약 조건에 적기시정조치를 받게 될 경우 이자 지급을 중지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됐기 때문.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정례회의를 통해 롯데손보에 적기시정조치 경영개선권고를 내렸다. 경영개선권고는 당국이 부실 가능성이 큰 금융사에 내리는 강제 조치다. 이에 따라 롯데손보는 2개월 내에 경영개선 계획을 마련해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내야 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금감원은 롯데손보를 상대로 정기검사를 진행했고 올해 2월 추가 검사에 나선 결과 같은 해 5월 종합평가등급 3등급(보통)과 자본적정성 잠정등급 4등급(취약)을 부여했다. 이후 롯데손보는 자본확충 계획을 제출했지만, 금융위는 이 계획안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경영개선권고를 내리게 됐다. 금융위 측은 "롯데손보가 증자 계획을 제출했지만, 구체성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융위 결정으로 롯데손보는 다음 달부터 2021년 발행한 공모 신종자본증권 400억 원과 사모 신종자본증권 60억 원에 대한 이자 지급을 하지 못하게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특검, 윤석열 부부 자택 등 7곳 압수수색 김건희특검이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규명하고자 오늘 오전 윤 씨 부부 자택이 있는 아크로비스타와 21그램 사무실 등 관련자들 사무실과 주거지 7곳 압수수색.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윤 씨 취임 후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및 증축 공사를 수의계약해 특혜를 받았다는 게 골자로 이 업체는 김 씨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 후원 및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시공 담당. 또 특검은 이날 김 씨에게 금거북이 등을 건네고 공직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의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도 소환. 학원침투 교포간첩단 검거 발표 1981년 오늘, 국가안전기획부(지금 국가정보원)가 재일교포유학생 간첩단 검거 발표. 1972년 유신헌법발표 이후 박정희 정부에 대한 반감이 높아지자 분위기를 돌리기 위해 1975년 11월 22일 당시 중앙정보부 대공 수사국장 김기춘이 발표한 공안 사건. 재일동포 13명을 포함해 모두 21명을 간첩으로 기소했으나 중앙정보부의 조작 사건 중 하나임이 밝혀져 이후
[IE 산업] 엠게임이 중국 게임사 칠룡네트워크테크놀로지(Jiangsu Qilong Network Technology Co., Ltd., 이하 '칠룡')와 자사 대표 온라인게임 '귀혼'의 지식재산권(IP) 활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이번 계약으로 엠게임은 계약금 및 매출 로열티를 수취. 칠룡은 귀혼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내년 안에 중국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 6일 엠게임에 따르면 칠룡은 지난 2022년 설립된 중국 장쑤성 우시 소재의 게임 전문 기업이며 자체 개발한 지능형 퍼블리싱 플랫폼을 기반으로 퍼블리싱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는 서비스 체계를 보유. 특히 대표 서비스인 2D 횡스크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테일(La Tale, 永恒岛)'을 독점 퍼블리싱해 누적 매출 약 1억 위안을 기록. 엠게임 귀혼은 지난 2005년 출시된 2D 그래픽 기반의 동양 판타지 RPG. 귀신과 무협 세계관을 결합한 독특한 콘셉트로 장기간 인기를 유지 중인데, 이를 바탕으로 엠게임은 모바일 신작 '귀혼M'을 국내에 선보였으며 대만·홍콩·마카오·태국 등 주요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완료.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