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KB국민은행이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모기지보험(MCI·MCG) 가입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한시적으로 MCI·MCG 신규 가입을 막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KB국민은행은 "적정 가계대출 규모를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MCI·MCG는 주택담보대출자가 금융사 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입하는 보험으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시 필수로 가입되는 보험이다. 이 보험이 없으면 소액 임차보증금만 뺀 금액만 대출이 가능해 사실상 대출 한도가 수천만 원씩 줄어든다. 이번 제한에 따라 지역별 대출한도는 ▲서울 5500만 원 ▲경기 4800만 원 ▲광역시 2800만 원 ▲기타 지역 2500만 원씩 줄어든다. 한편 NH농협은행도 마찬가지로 지난 6월 24일부터 MCI·MCG 가입을 제한했다. 신한은행의 경우 올해 말까지 신규 주담대에 MCI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KB국민은행은 서민·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입주 잔금용 집단대출 ▲공사 보금자리론 ▲기금대출 등은 예외로 두기로 결정.
[IE 생활정보]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비대면 전용 예금인 'e뱅킹 예금'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최고 연 7.1% 금리를 제공하는 'NH대박7적금'을 출시했다. 11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달 12일부터 판매 예정인 NH대박7적금은 선착순 3만 좌 한도로 판매된다.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월 최대 3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가입은 NH올원뱅크와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지난 1999년 e뱅킹 예금 출시 당시 적금 금리(연 7.1%)를 반영했다. 농협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 3.8%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첫 거래는 아니면서 최근 6개월간 예·적금 미보유 시에는 1%p를 지급한다. 이밖에 급여실적 0.5%p, 비대면 가입 0.5%p 등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7.1%(11월3일 기준, 세전)의 금리가 적용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행운의 777 이벤트'도 열린다. 추첨을 통해 총 777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배달의 민족 금액권'과 같은 상품을 선물한다. 만약 우대금리를 더해 7.1%의 금리가 적용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1년 동안 매달 30만
[IE 산업] 오뚜기가 겨울철 간편식 수요 증가에 맞춰 국산 쌀을 사용한 신제품 '비밀 컵스프'를 출시했으며 기존 '오뚜기 컵스프'를 '프레스코 컵스프'로 리뉴얼함. 11일 오뚜기에 따르면 비밀 컵스프는 밀가루 대신 국산 쌀가루를 사용한 글루텐프리 제품. 오뚜기 크림스프의 맛을 계승한 크림, 콘크림, 머쉬룸크림 3종으로 구성됐으며 소화 부담을 줄임. '비밀'은 '밀이 들어가지 않은 '非(비)밀'이라는 의미와 동시에, 바쁜 일상 속 작은 위로를 전하는 '비밀 같은 존재'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담음. 리뉴얼된 '프레스코 컵스프'는 기존 '오뚜기 컵스프'에서 디자인과 제품명을 변경, 풍미와 식감을 개선해 새롭게 선보임. 특히 크루통을 강조한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 /아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오뚜기 프레스코는 지난 1997년 국내 최초 파스타소스를 출시하며 시작된 서양식 전문 브랜드. 대표 제품군은 파스타소스와 컵스프며 기타 서양식 간편제품도 판매.
[IE 금융] 토스뱅크가 모임통장에 이어 커플·부부가 일정과 소비 내역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함께 쓰는 캘린더'를 통해 생활 공유형 금융' 서비스 강화. 11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함께 쓰는 캘린더는 일정 캘린더와 가계부 캘린더로 나뉘며, 두 정보가 색상으로 구분돼 한눈에 일정과 소비 내역을 파악 가능. iOS·안드로이드 모두 위젯을 지원해 휴대폰 화면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임. 일정 캘린더는 한 사람이 일정을 등록하면 상대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되며 일정 당일 아침에는 두 사람 모두에게 일정 알림이 발송. 가계부 캘린더는 토스뱅크 모임통장과 연동뙈 공동 지출 내역이 자동 기록되며 선택한 내역만 공유 가능. 현재 토스뱅크 소비 내역 불러오기를 지원하지만, 추후 타 카드사 지출내역 연동 기능도 확대할 예정.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국내 남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으로 '전립선암'이 꼽혔으며 전립선암 환자 가운데 85%가 로봇수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삼성화재는 전립선암 발병 및 치료 현황에 대한 자사 보험 청구 자료 기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고객 중심 보장 공백을 파악, 실질적인 보험상품·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분석 결과를 보면 전립선암은 남성암 중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이며 매년 13.6%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자가 전체 환자의 85.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진단된 전립선암 환자 2596명 치료를 보면 수술치료 중 로봇수술 비중이 85%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로봇수술은 평균 본인부담 의료비가 1100만 원 수준의 고가 비급여 수술이지만 합병증 발생률이 낮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로봇수술은 배뇨장애 합병증 발병률이 일반수술보다 1.3% 낮고 혈뇨는 거의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전립선암 환자의 22.5%가 진단 전 전립선염·전립선비대 등 전립선질환을 이미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전립선질환을 가진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암 진단 후 1년 내
[IE 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의 주민등록번호와 연봉, 고과이력, 저성과자 리스트 등 개인정보가 열람 권한이 없는 내부 직원에게 노출된 데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대표가 사과했다. 10일 존 림 대표는 입장문을 발표해 "최근 회사가 전산 개선 작업을 진행하던 중 임직원 비공개 정보와 회사 경영정보 다수가 해당 권한을 부여받지 않은 임직원들도 열람할 수 있음을 확인한 후 접근을 제한했다"며 ""정당한 권한을 부여받지 않은 임직원들의 열람 및 취득 내역을 확인한 후 이튿날 일부 직원에 대해 영업비밀 침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전날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노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다"며 "업무폴더가 전체로 공개돼 인자원(HR) 자료가 다수 노출됐고, 회사에 통보해 인지했으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에 신고하지 않겠다고 해 노조가 개보위에 신고했다"고 알렸다. 노조에 따르면 개인정보가 노출된 직원들은 5000여 명에 이른다. 이에 대해 존 림 대표는 "고객사 영업비밀, 기술정보 등 고객사 관련 주요 정보는 관련이 없었다"며 "임직원 개인정보가 사외로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외부 유출 가능성을 감안
[IE 금융] 우리은행과 삼성전자가 함께 선보인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가 출시 3주 만에 가입자 50만 명을 돌파.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에 따라 이벤트 대상도 확대. 1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신규 가입 고객에게 제공되는 최대 3000포인트 혜택 이벤트를 기존 50만 명에서 30만 명을 추가해 총 80만 명으로 늘림. 이용자는 약관 동의 시 1000포인트, 머니 등록 완료 시 2000포인트를 받아 최대 3000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 가능.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온라인 결제 시 최대 1.5%, 오프라인 결제 시 최대 0.5%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신규 서비스. 여기 더해 우리은행 계좌를 연결해 충전·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1.5%가 추가 적립돼 최대 3% 리워드를 제공. 이는 체크카드 이상의 혜택인 만큼, 출시 직후 빠르게 확산 중. 또 갤럭시 스마트폰만 있으면 미성년자와 국내 거주 외국인도 은행 방문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포용금융' 서비스로 주목받음. 우리은행과 삼성전자는 편의점, 카페, 음식점 등 생활 밀착형 제휴처를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가맹점 협업도 강화할 계획.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11월 둘째 주(10~16일) 정보입니다. ◇수도권 -방배카페골목페스타 ·기간: 15일 ·장소: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193 방배카페골목 상권 일대 '골목이 카페다!'를 기치로 상권 활력 도모를 위한 축제. 과거 문화 아지트였던 카페골목을 하나의 '카페'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메인 스테이지, 라이브 카페, 골목 야장 등 운영. 횡단보도 포토존, 카페 스테이지, 방배카페 아트살롱 등 부대 프로그램과 쿠폰 프로모션도 마련. ·관련 사이트 : https://www.seocho.go.kr/site/seocho/ex/bbs/View.do?cbIdx=57&bcIdx=405355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 ·기간: ~12월 30일 ·장소: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외 서울 전역 50곳 장소에서 진행되는 거리 공연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의 이벤트 선사. 버스킹 등 여러 문화공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150팀의 아티스트들이 올해 말까지 서울의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 실시. ·관련 사이트: https://se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주요 그룹 총수들과 회동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과 회동. 이번 만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한·미 관세협상의 성공적 마무리 격려 차원. 아울러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 조치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 기업들의 국내 투자 및 고용 확대 방안 발표 가능성에도 이목 집중. 대청해전 2009년 11월 10일 11시27분, 대한민국 해군과 조선인민군 해군 간 소규모 해전이 발발해 우리 측이 승리. 북측 해군 경비정이 대청도 동쪽 북방한계선(NLL)을 1.2해리 월선했으면서도 우리 해군의 다섯 차례 경고 방송에 응하지 않자 경고 사격에 이어 교전이 시작됐고 이 경비정이 반파돼 8명 사망. 우리 해군은 고속정 외부격벽에 15발의 탄흔 등 소규모 파손. 예전에 '제3연평해전' 등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합동참모본부가 대청해전이라고 공식 명칭
[IE 산업] 서울 시내 대형 백화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폭발 협박이 연이어 발생하자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출동 후 현장조사에서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당국은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9일 경찰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구체적인 층 위치와 20분 안에 터진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인력 40여 명은 백화점 내부와 지하주차장, 통제구역 등을 포함해 약 한 시간30분 동안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없었다. 현재 이 게시글은 삭제됐지만, 경찰은 작성자 인터넷주소(IP)를 확보해 추적하고 있다. 앞서 전날인 8일에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롯데백화점 2층에 다이너마이트 5개를 설치했으니 살고 싶으면 지금 나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이 올라오던 당시 모든 롯데백화점 영업은 종료됐지만, 이 시간대 롯데시네마 노원점에서 영화를 관람하던 시민 100여 명이 즉시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후 경찰은 서울 시내 롯데백화점 10개 지점에 대테러 대응팀을 투입했으며 구조물과 환기시설, 접근 제한 장소 등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였지만,